2023/11/27
👩🏻🦰 허경영을 지지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 오영섭 하늘궁 탈출 지지자
정치에 관심은 없었지만 허경영 씨의 33공약 등 대선 정책을 보고 그렇게 되면 좋겠다는 마음에 찾아갔습니다. 호의적인 마음으로 혼자 찾아가서 강의듣고 긍정적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본인 스스로가 신원 서판을 얘기하고 말세의 성인 신인출이라고 얘기를 하니까 조금은 신통력이 있다고 생각 했었죠. 하늘궁도 100번 가까이 찾아가서 허경영이 주장하는 것들을 액면 그대로 다 믿어줬어요.
👩🏻🦰 허경영이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나요?
💬 오영섭 하늘궁 탈출 지지자
대통령이 된다는 호언장담에 속아 넘어간 사람들이 많습니다. 허경영은 지난 대선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15,000명의 대통령 대리를 두겠다는 것도 공약했습니다. 일종의 암행어사 제도인데 민심을 직접 듣는데 쓰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 대리에겐 월 500만 원의 보수가 지급되는데, 100번의 강의를 듣거나 1,000만 원을 내야 대리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대리권을 받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산 걸로 알고 있습니다.
👩🏻🦰 하늘궁에서는 돈 받고 파는 것이 많은데요?
💬 오영섭 하늘궁 탈출 지지자
하늘궁에서 강의를 들으려면 토요일은 2만 원, 일요일은 10만 원의 강의비를 내야 합니다. 평일에 일반상담은 10만 원이고요. 회원 가입비는 별도인데 저는 월 2만 원씩 납부했습니다. 대선 때는 당비도 납부했고요.
하늘궁에 강의를 들으면 축복을 받으라고 합니다. 100만 원을 내고 축복을 받으면 지난날의 죄가 다 소멸이 되고 모든 조상들의 묘가 명당으로 바뀌고 가정에서 하는 모든 일도 잘 되고 부부 사이도 화목하게 된다고 해요. 저도 축복을 받았고, 다른 사람의 축복도 받아주었습니다. 축복비만 900만 원을 냈습니다 당사자가 하늘궁에 오지 않아도 제가 돈을 내고 이름을 알려주면 그 사람에게 축복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저도 순진하게 믿은 거죠.
그리고 백궁이라고 하는 천국에 가기 위해서는 백궁 명패를 300만 원에 사야 하는데, 2명이면 500만 원에 해줍니다. 그래서 저와 어머니까지 했었죠. 그리고 건축기금 같은 것을 내라 종용하고 무료급식 후원하는 전화를 강연마다 하라고 하고요. 대선 때 대리인도 하고 모두 2,500만 원 정도 갖다 바쳤습니다.
👩🏻🦰 허경영의 조력자들도 있을 거 같은데요?
💬 오영섭 하늘궁 탈출 지지자
하늘궁의 핵심 구성원들은 믿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신자를 데리고 와서 축복을 받거나 명패를 받게 하면 수당을 지급합니다. 명목은 차비이지만 신자들을 많이 데려올수록 많이 줍니다. 허경영의 최측근들은 하루 수입의 10~20%씩 준다고 합니다. 최서진은 20%를 받는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