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허경영에게 롤스로이스를 사준 이유

alookso콘텐츠
2023/11/27
4ㆍ7 재보궐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6일 서울 강북구 수유역 인근에서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가 롤스로이스 승용차를 타고 유세장에 도착하고 있다. 2021.4.6 연합뉴스


👩🏻‍🦰 허경영에게 롤스로이스를 사준 후원자였다고요?

💬 박경자 바비엥그룹 회장
제가 허경영을 처음 만난 2011년경엔 그 사람이 이렇다 할 수입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연예계 활동을 하려면 롤스로이스가 필요하다고 해서 사줬습니다. 롤스로이스에 들어가는 기름값이며, 지낼 아파트도 마련해주고, 가발이며 신발까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모두 지원했습니다. 강연에 필요한 영상제작이며 활동 장소까지 제공하면서 허경영에게 들어간 돈이 20억 원이 넘습니다.


👩🏻‍🦰 허경영에게 수십억 원이나 되는 돈을 후원한 이유가 뭔가요?

💬 박경자 바비엥그룹 회장
저는 윤리와 정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허경영의 생각이 저와 같다고 판단했죠.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저희 건물에서 1,100회에 가까운 강의를 했는데, 사람은 사람답게 모범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윤리·도덕 강의 위주였습니다. 지금처럼 사기 치는 강의는 없었어요.
하늘궁 홈페이지



👩🏻‍🦰 회장님도 허경영을 신인이라 불렀습니까?

💬 박경자 바비엥그룹 회장
저는 허경영 총재라고 불렀죠. 그런데 어느 날부터 하늘궁에서 '백궁명패'라는 것을 판다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들리길래 허경영에게 전화해서 “총재님, 사이비 교주가 되셨나?”라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허경영이 자기를 총재라고 하지 말고 신인이라고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교주를 해야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하더라고요.


👩🏻‍🦰 회장님처럼 허경영을 후원한 사람들이 많았나요?

💬 박경자 바비엥그룹 회장
큰돈을 후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늘궁 한옥집도 원래는 저한테 낙찰을 받아달라고 요구했었죠. 그런데 제가 여력이 안 된다고 거절하자 다른 분이 낙찰을 받아줬습니다. 공사가 덜 끝난 상태에서 낙찰받았기 때문에 제가 대문을 다는 것은 도와줬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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