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를 위한 AI'에 베팅한 아마존
2023/12/04
아마존웹서비스(AWS)는 '포스트 ChatGPT 세계'에서 더 이상 리더가 아니며, 대항마로 꼽히는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을 잡기 위해 경쟁한다는데 동의했다.
AWS는 MS의 애저나 알파벳의 구글 클라우드보다 훨씬 큰 클라우드 제공업체라는 점은 신경 쓰지 말아야 한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갑자기 클라우드 2.0이라는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했다는 것이 통념이다. 거대 기업들은 소프트웨어와 스토리지, 기타 도구들이 AI를 얼마나 잘 지원하는지에 따라 경쟁해야 한다. 새로운 규칙에 따라 AWS는 시장에서 이길 준비가 돼있지 않았다.
애덤 셀립스키 CEO는 AWS가 '따라잡기'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를 노골적으로 부인하지는 않는다. 그는 포춘에 "우리는 10Km 레이스에 약 세 걸음 앞서 있다"며 "어떤 주자가 반 걸음 앞서 있는가, 뒤처져 있는가? 그것은 사실 중요한 질문이 아니다. 중요한 질문은 누가 주자인가? 코스는 어떻게 생겼는가, 경주의 관중과 임원들은 어떻게 생겼고, 우리는 경주가 어디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일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들을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셀립스키의 메시지는 '장기적인 관점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AI에 대해 뒤쳐진 것처럼 보였던 회사에게 당신이 기대할 메시지다.
그러나 그것은 아마존이 자사의 유명한 리더십 원칙을 인용하기 위해 창업 이후 내부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며 "오랫동안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라"고 설파한 메시지이기도 하다.
최근의 사건들은 확실히 어떤 회사든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11월 중순 OpenAI 이사회가 CEO 샘 알트먼을 해고한 것을 둘러싸고 일어난 산업 전반의 공황 상태의 공격과 MS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은 회사가 그를 다시 고용하기...
'시대를 보는 눈, 미래를 읽다'
FORTUNE 선정 500대 기업,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 가장 존경받는 기업, 100대 일하기 좋은 기업 등 다양하고 깊이있는 콘텐츠를 통해 세계적인 경영 트렌드를 읽고, 혁신적 기업과 경영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