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데이팅 앱들이 가입자들에게 '주요 정치 사안에 대한 성향은 어떤가요?' 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필수적으로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치적 사안으로 서로 충돌한 경험은 많은 반면, 갈등을 해소한 경험을 거의 없어 만남을 시작하는
단계부터 성향이 맞는 사람들을 찾고 싶어 한다고 합니다.

한 교수는 '청춘 남녀가 정지 성향을 탐색하는 것은 서로를 감내하지 못할 정도로 정치성향이 양극화된 
우리 사회의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현상' 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연애를 하면서 정치적인 문제로 인한 갈등은 없었기에 이런 내용이 좀 신선하게
다가왔는데요. 연애의 시작도 참 어렵다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