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는 생지옥이 되고 있다
2023/10/28
20일 가까운 이스라엘의 폭격과 대학살 속에서 가자지구는 생지옥이 되고 있다.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가자를 "살 수 없는 곳", "인간이 존재할 수 없는 곳", "파괴만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협박하더니 그것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이제는 기지국과 통신망조차 파괴했다. 가자 주민들은 도와달라고 연락할 수도 구급차나 소방차를 부를 수도 자신들이 어떤 상황에 있는지 세상에 알릴 수도 없다. 이스라엘은 세상의 눈을 피해서 더욱 더 마음 놓고 폭격하고 학살할 수 있다.
지난 20일 동안의 대학살을 보면서, ‘10월 7일에도 우리가 아니라 이스라엘군의 포격으로 더 많은 인질이 죽었는데 우리에게 다 떠넘겼다’는 하마스의 주장에 (그들의 오류와는 별개로) 더 신뢰가 가기 시작했다. 이스라엘 정부가 지금도 200여명 인질의 생명과 안전에 관심도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네타냐후는 인질이 죽든 말든 어떤 전쟁범죄도 주저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도 미국 바이든은 “가자의 사망자 규모에 대해 팔레스타인 쪽이 진실을 말하는 것 같지 않다”고 했다. 인종청소와 대량학살을 막아서는게 아니라, 이스라엘에게 계속 학살 면허증을 주겠다는 말이다.
그래서 러시아의 우크라...
이윤보다 사람이 목적이 되는 다른 세상을 꿈꾸며 함께 배우고 토론하고 행동하길 원하는 사람입니다. <다른세상을향한연대>라는 작은 모임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쓴 첫 책에도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1685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