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날 기회들이 주어졌던 것들이 어떻게 보면 저의 활동 하나하나가조심스러우면서 때로는 행복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때 느꼈습니다. 왜 내가 살아야 하고 내가 이곳에서 무엇을 하기 위해서 존재하고 있는지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답을 찾고 있는 해를 보내고 있다는  것을 몸소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품격 있고 인격 있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는 저의 어렸을 때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을 거 같습니다.

저는 이름도 모르고 엄마의 얼굴 아빠의 얼굴도
모른 채 버림을 받아 시설에서 오랫동안생활했던 한 사람입니다.

또한, 시설에서 생활하다 보니 학교에 부모님들이 오게 되는 것에 대해서 너무나도 싫어하면서 제가 작아지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운동회 소풍 학부모 공개수업이 저를 작아지게 하면서 한편으로 부모님이 없다는 것이 속상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 시절을 보냈던 사람으로 품격 있고 인격 있는 사람들을 만나면 힘이 나기 때문에 저는 이것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고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러면서 요즘 운동만 전념하면서 살아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