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이젠 극장이 안될 듯하다
2023/10/02
연휴 기간 늦은 시간에 그래도 일에 연장선이기에 보지 못한 ‘거미집’ ‘30일’을 봤다. 연휴 기간 시장 규모도 이젠 코로나 이전의 상황을 논하는 게 넌센스가 됐을 정도다.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은 이제 불가능이 정답이다. 그럼에도 시장은 위기 논하고 또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다양한 수치와 다양한 문제점 지적 등이 나오고 있다. 근데 이 시장의 작동 원리. 결국 ‘관객의 선택이 줄어 들었다’인데. ‘줄었다’가 아닌 ‘외면’에 가까운 이유. 난 정말 이 시장을 기가 막히게 꿰 뚫고 있는 전문가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 분야에서 엄청난 식견을 가진 뛰어난 기자도 아니고. 그럼에도 너무 눈에 또렷하게 보이는 건. ‘가성비’ 측면에서 이제 영화관을 선택하는 건 어불성설에 가까운 것 아닌가 싶다.
이 말, 내가 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어불성설이다. 난 OTT초기부터 ‘국내의 OTT안착 실패’ ‘OTT가 아닌 영화관 우선주의’를 고수...
다양한 수치와 다양한 문제점 지적 등이 나오고 있다. 근데 이 시장의 작동 원리. 결국 ‘관객의 선택이 줄어 들었다’인데. ‘줄었다’가 아닌 ‘외면’에 가까운 이유. 난 정말 이 시장을 기가 막히게 꿰 뚫고 있는 전문가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 분야에서 엄청난 식견을 가진 뛰어난 기자도 아니고. 그럼에도 너무 눈에 또렷하게 보이는 건. ‘가성비’ 측면에서 이제 영화관을 선택하는 건 어불성설에 가까운 것 아닌가 싶다.
이 말, 내가 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어불성설이다. 난 OTT초기부터 ‘국내의 OTT안착 실패’ ‘OTT가 아닌 영화관 우선주의’를 고수...
대학교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했습니다. 그리고 영화 제작 현장에서 연출부 조감독 생활을 아주 잠깐 오래 전에 했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기자가 됐습니다. 그리고 22년째 영화 담당 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현재는 발달장애아 아들과 명량한 딸을 둔 이란성쌍둥이 아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