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3/20
현재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로서..비누 사건은 너무 맘이 아프고 속상하네요 . 
길냥이에 대한 시선은 항상 극단적일 정도로 나뉘어 지더라고요. 저희 동네에서도 어르신들은 대부분 길냥이들을 안좋아 하시고 밥주는것도 싫어 하세요.ㅜ 

작년 여름 장마때 버려진 새끼냥이 4마리를 임시보호하다 입양 보낸적이 있는데 그때 마을에 키울 사람이 있나 알아봤을때도 주변에서는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어요. 직접적인 피해를 본 것도 아닌 그들의호의를 바라는 건 무리였나 봐요 ㅠ 
다행히 모두들 좋은 곳으로 보내져 잘 살아가고 있어요^^ 

저는 길냥이들의 삶이 얼마나 치열하고 고달픈지 알고있어요. 
그들의 짧디 짧은 묘생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편안하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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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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