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1
오.. 난민 수용과 GDP 상승의 상관관계는 꽤 재밌는 데이터네요. 물론 상세히 들어가서 회귀식 설정을 보아야 모델의 적실성을 논할 수 있겠지만 말이죠. 신뢰구간 내에서 전부 +요인으로 작용하는 게 신기하네요.
지금 잠이 많이 와서 길게 답글을 달기 어려운데, 어쨌든 종교적 배타성과 별개로 기본적으로 아시아 국가의 '문화적 배타성'도 한몫 하는거 같아요. 더 이상 '한민족 국가'라고까지 생각하지는 않지만, 외국인이 생소한 문화권에서는 더더욱 외국인과 관련된 문제 역시 소수자 문제로 기득권에게 배척당하는 모습이 더 잘 보이곤 하죠. 저도 그러면 안되지만, 외국인의 외견에 따라 속에서 '자연스럽게 1차적으로 드는 선입견'이 있고 이를 필터링 하려고 노력하니까요. 그런 기본적으로 외국인이 생소한 문화권 + 종...
지금 잠이 많이 와서 길게 답글을 달기 어려운데, 어쨌든 종교적 배타성과 별개로 기본적으로 아시아 국가의 '문화적 배타성'도 한몫 하는거 같아요. 더 이상 '한민족 국가'라고까지 생각하지는 않지만, 외국인이 생소한 문화권에서는 더더욱 외국인과 관련된 문제 역시 소수자 문제로 기득권에게 배척당하는 모습이 더 잘 보이곤 하죠. 저도 그러면 안되지만, 외국인의 외견에 따라 속에서 '자연스럽게 1차적으로 드는 선입견'이 있고 이를 필터링 하려고 노력하니까요. 그런 기본적으로 외국인이 생소한 문화권 + 종...
인공지능, 정치과정, 국제정치, 사회 시사 이슈 등 다루고 싶은 걸 다룹니다.
기술과 사회에 관심이 많은 연구활동가(Activist Researcher)입니다.
연구, 협업 등 문의 tofujaekyung@gmail.com
저도 난민, 이민자 수용에 따른 경제 이득이 실제하는가는 흥미롭습니다. 물론 30년 동안 자료이니 들여다 볼 필요는 있지만, 부작용 반대편에 적극적인 이민 수용으로 또 다른 경제 인프라가 구축된 케이스도 있다고 하니, 나중에 살펴 볼 생각이에요.
이번주 바쁠 것 같아 당겨 올리다 보니. 감사해요
문화는 아무리 막아본들 순수성보단 잡종교배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포스트모더니즘의 시대니까요. 이상적으로 보기엔 인류애를 발휘하는건 맞습니다. 말.이.쉽.죠. 그렇게 쉬운 일 아니에요!!
1.이슬람 국가의 난민들을 받아들이기엔, 이나라 기독교의 파워가 너무 강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무당이 대통령 후보가 된 마당에 그들의 파워행사는 종교적 신념이 아니라 밥그릇 방어에 집중하는게 아닌가 의심되긴 하지만요.
2.또한 이슬람 자체도 다른나라와 융화되려하기 보다는 어딜 가도 자신들의 정체성을 자유라는 이름으로(자기네들 나라에서조차 별로 존중받지 못했음에도) 지키려고 합니다. 이는 영국같은 나라에서도 큰 문제라서 일부러 거주지를 분산시키는 정책을 씁니다.
3.더 큰 문제는 그들의 종교가 테러를 하고 테러를 불러오는 것이라 우리나라 국민들도 휘말릴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파리에 잠시 거주할때 얘기를 해보자면, 15구 아파트 1층에 유태인 학교가 있었습니다. 3년간이나 몰랐었어요. 왜냐면 학보모들이 한명씩 숨기듯 데려와서 숨기듯 데려갑니다(원래 프랑스는 학부모의 통학원칙이 있긴합니다만 차로 바로 현관 앞까지 와서 후다닥 한명한명 경비원 에스코트 받진 않죠). 그리고 4년째 되던 어느날.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그 유태인 학교가 목표였던거 같은데 경찰이 미리 정보를 입수하고 방어하자 조금 떨어진 곳에서 자동차를 폭파시켰어요. 한 반년쯤 뒤, 집에 가는 길에 경찰이 막아서더군요. 폭탄이 발견됬다고 들어가지말라구요. 어린 아이 셋을 데리고 하염없이 5시간을 기다려야했습니다. 그뒤 유태인학교는 순식간에 깜쪽같이 이동을 했죠. 어딜 가든, 그 학교는 또 테러를 당할겁니다. 그럼 그 주변의 자국민들은, 또 휘말리겠죠.
4. 박해받은 사람들은 누군가를 박해하게 되어있습니다. 폭력의 대물림이라고 하죠. 집단을 이루어 자신들을 받아준 국민들을 공격하고 받아주기만 하면 감사하겠다는 마음가짐은 자신들의 처지에 대해 불만으로 곧 사라집니다.. 너의 개인적 경험을 확증편향하는거냐, 증거대라고 한다면 저는 유럽을 보라고 하고 싶군요. 우리는 모르는 이유들로 이슬람인들끼리 패싸움하고 유태인 죽이려들고 아, 독일에서 집단 여성린치사건도 있었어요.
5. 우리나라 내부의 분열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남녀노소지역별로 혐오가 크지요. 굳이 이런 상처투성이 상태에 난민을 소금치듯 뿌려야할까요. 상처부터 아물고 단단해진 뒤에 받아야죠. 그들의 어려운 상황에 마음깊이 동정하는 것은 위대한 인류애이지만, 그들이 몰고 올 상황에 대해서는 ..난민 수용을 주장하시는 분들이 유럽에 가서 직접 좀 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경험한 저로써는... <착한척하는 건 좋은데 책임은 누가 지는데?>싶기만 합니다.
저도 난민, 이민자 수용에 따른 경제 이득이 실제하는가는 흥미롭습니다. 물론 30년 동안 자료이니 들여다 볼 필요는 있지만, 부작용 반대편에 적극적인 이민 수용으로 또 다른 경제 인프라가 구축된 케이스도 있다고 하니, 나중에 살펴 볼 생각이에요.
이번주 바쁠 것 같아 당겨 올리다 보니. 감사해요
문화는 아무리 막아본들 순수성보단 잡종교배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포스트모더니즘의 시대니까요. 이상적으로 보기엔 인류애를 발휘하는건 맞습니다. 말.이.쉽.죠. 그렇게 쉬운 일 아니에요!!
1.이슬람 국가의 난민들을 받아들이기엔, 이나라 기독교의 파워가 너무 강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무당이 대통령 후보가 된 마당에 그들의 파워행사는 종교적 신념이 아니라 밥그릇 방어에 집중하는게 아닌가 의심되긴 하지만요.
2.또한 이슬람 자체도 다른나라와 융화되려하기 보다는 어딜 가도 자신들의 정체성을 자유라는 이름으로(자기네들 나라에서조차 별로 존중받지 못했음에도) 지키려고 합니다. 이는 영국같은 나라에서도 큰 문제라서 일부러 거주지를 분산시키는 정책을 씁니다.
3.더 큰 문제는 그들의 종교가 테러를 하고 테러를 불러오는 것이라 우리나라 국민들도 휘말릴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파리에 잠시 거주할때 얘기를 해보자면, 15구 아파트 1층에 유태인 학교가 있었습니다. 3년간이나 몰랐었어요. 왜냐면 학보모들이 한명씩 숨기듯 데려와서 숨기듯 데려갑니다(원래 프랑스는 학부모의 통학원칙이 있긴합니다만 차로 바로 현관 앞까지 와서 후다닥 한명한명 경비원 에스코트 받진 않죠). 그리고 4년째 되던 어느날.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그 유태인 학교가 목표였던거 같은데 경찰이 미리 정보를 입수하고 방어하자 조금 떨어진 곳에서 자동차를 폭파시켰어요. 한 반년쯤 뒤, 집에 가는 길에 경찰이 막아서더군요. 폭탄이 발견됬다고 들어가지말라구요. 어린 아이 셋을 데리고 하염없이 5시간을 기다려야했습니다. 그뒤 유태인학교는 순식간에 깜쪽같이 이동을 했죠. 어딜 가든, 그 학교는 또 테러를 당할겁니다. 그럼 그 주변의 자국민들은, 또 휘말리겠죠.
4. 박해받은 사람들은 누군가를 박해하게 되어있습니다. 폭력의 대물림이라고 하죠. 집단을 이루어 자신들을 받아준 국민들을 공격하고 받아주기만 하면 감사하겠다는 마음가짐은 자신들의 처지에 대해 불만으로 곧 사라집니다.. 너의 개인적 경험을 확증편향하는거냐, 증거대라고 한다면 저는 유럽을 보라고 하고 싶군요. 우리는 모르는 이유들로 이슬람인들끼리 패싸움하고 유태인 죽이려들고 아, 독일에서 집단 여성린치사건도 있었어요.
5. 우리나라 내부의 분열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남녀노소지역별로 혐오가 크지요. 굳이 이런 상처투성이 상태에 난민을 소금치듯 뿌려야할까요. 상처부터 아물고 단단해진 뒤에 받아야죠. 그들의 어려운 상황에 마음깊이 동정하는 것은 위대한 인류애이지만, 그들이 몰고 올 상황에 대해서는 ..난민 수용을 주장하시는 분들이 유럽에 가서 직접 좀 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경험한 저로써는... <착한척하는 건 좋은데 책임은 누가 지는데?>싶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