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현 · 풋내기 엔지니어
2022/03/13
후보 본인의 역량도 한 몫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 노회찬의원을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이 드는게 노회찬의원은 노동자의 편이 되어준게 아니라 고인이 노동자 정체성을 가지고 노동자이면서 권한을 위임받은 국회의원이라는 존재감을 가지고 본인이 원하는 본인이 지향하는 바를 얘기하고 정치판을 본인이 주도하려고 하는 면이 있었죠.
하지만 심상정 후보는 이재명후보 민주당과의 경쟁으로 본인의 존재감을 가지려고 하는 느낌. 그래서 본인이 대변하는 노동자들은 안 보이게 됨. 우리 사회에 우리가 바라보지 않는 투명인간같은 "노동자"들을 대변하는 후보가 심상정이라는 것을 각인시킬 수 있는 것이 이번 대선에서 심후보가 얻어갈 수 있는 부분이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마저도 실패한 것같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본인이 소년공 노동자였고 그 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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