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김재경 인증된 계정 · Active Researcher
2022/03/28
단순화해서 방향성을 보려는 취지는 좋지만, 우선순위에 있어서는 결국 중국을 경계하는 게 정론인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런 설문 구성은 '미국이야 중국이야?'로 이 어려운 문제를 물어보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엄마야, 아빠야?' 같은 질문이죠.

5점 척도로라도 나누거나, 중립에 쏠릴 게 염려되면 4점으로 나누어서 응답자들의 다양한 생각을 단순화해서 반영할 수 있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전 5점이 미국 친화, 1점이 중국 친화면 아마 4점 - 미국과 친하고 중국을 경계하되, 속도나 방법을 조절해야 한다 를 고를 겁니다.

지금 길게 쓰진 않겠지만, 저 역시 지금의 설문에서는 1번을 택했는데, 뉘앙스는 '중국 경계'와 좀 다릅니다.
우린 중국에게 지정학적으로 인접해 있다는 전통 안보 문제와, 경제에서 수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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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정치과정, 국제정치, 사회 시사 이슈 등 다루고 싶은 걸 다룹니다. 기술과 사회에 관심이 많은 연구활동가(Activist Researcher)입니다. 연구, 협업 등 문의 tofujaeky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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