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해상운임 폭등 요인?? – 항만 체선

아웃라이어
아웃라이어 · 해운 전반 시황/트렌드 소개
2022/12/28
팬데믹 기간, 컨테이너선 운임 상승에 가장 크고도 오랜 기간 영향을 미친 사건이 바로 항만 체선이다. 변종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인력 제한으로 항만 운영이 떨어짐과 동시에 타이트한 선복 그리고 물동량이 합쳐지며 운임을 끌어올린 것이다. 

현재도 미 서부 항만과 노조간의 협상이 완료되지 않고 있으며, 미 철도 파업, 유럽 항만/ 영국 우체국 파업 등 공급망 불안정에 미치는 요인이 지속되고 있다.


1.     미 서안 항만 파업 우려로 인한 물동량 전이 효과

 먼저 미 서부 항만의 노조 파업 History를 살펴보자. 

  • 2002년 10일 간의 파업이 발생하였고,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태프트-하틀리법(Taft-Hartley Act)을 발동해 항만을 정상화시켰다. 하지만, 항만 강제 정상화 이후에도 공급망 복구에 무려 6개월이 걸렸다.

  •  2014년 7월, ILWU(서부해안항만노조)와 PMA(태평양해사협회)가 당시 고용 재계약을 놓고 협상이 결렬되면서 노조는 파업과 태업을 진행했고 사용자측은 직장폐쇄로 맞섰다. 결국 2015년 2월 합의안을 마련할 때까지 LA/LB 항만 기능은 저하되었다.

  • 현재 미 서부 항만 ILWU-PMA 협상은 아직까지 교착 상태이다. 계약 협상 만료일(22년 7월 1일)을 훌쩍 경과했지만, 평소와 같이 터미널 운영은 지속되고 있다. 

다만, 화주들은 파업으로 인한 손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화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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