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
몬스 · 네트워크 과학을 공부/연구합니다.
2022/12/31
도전적인 글을 작성해 주셨습니다..! 손부터 더럽히고 시작한다는 것에도 크게 공감했어요. 저는 고교과정에 배운 행렬의 개념을 오히려 전공과정에 들어와서야 드디어 이해할 수 있었는데요. 개념에 기반한 공부가 목적에 기반한 공부보다 어렵다는 걸 느끼게 된 계기이기도 합니다.

행렬은 이런 꼴을 띕니다.

 1, 0
 2, 1

보통 이렇게 배우기 시작하는데 당췌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죠. 그런데 사실 이건 도구이지 개념이 아닙니다. 이걸 다음과 같이 바꿔볼게요. (*은 곱하기 기호입니다)

x(2) = 1 * x(1) + 0 * y(1)
y(2) = 2 * x(1) + 1 * y(1)

여기서 x와 y는 변수, 그 뒤에 붙는 숫자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x(1)은 시간 1에서 x의 양, x(2)는 시간 2에서 x의 양을 의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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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계 과학에 관심이 많고, 그 중 주로 네트워크 과학을 공부/연구/덕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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