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숙 · 아직도 소녀감성인 여린 50대
2021/12/02
안녕하세요. 평소남님. 제 딸과 나이가 같아서 아들 같은 마음으로 조금 더 눈길이 가고 관심이 갑니다.
5천만원을 형에게 빌려주었단 글까지 읽고, 그 후의 일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는데 결국 차용증을 작성하셨군요. 저는 차용증을 작성한 행동으로 인해 가족 간의 관계 특히 형제 관계에 대해서 걱정하실 이유가 전혀 없다고 평소남님을 위로해드리고 싶습니다. 
부모의 입장에서 평소남님의 글을 읽다보니 제가 느낀 바로는 평상시에 형보다 평소남님이 더 믿음직스러운 것 같아요. 게다가 또 장남에 결혼도 했으니 아무래도 부모님의 마음이 더 형에게 기울기도 했을 것 같습니다. 저는 평소남님이 가족이란 울타리에서 조금은 벗어나길 바라요. 다 해줄 수 있는 해결사가 될 수 없습니다. 
걱정이 되신다면 적금(혹은 예금)에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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