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공인호 기자
[사진=뉴시스]
알파벳(Alphabet) CEO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가 AI(인공지능) 기술의 '심오함'을 강조하며 또 한번 불과 전기에 비유했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프로메테우스는 인류를 위해 신들로부터 불을 훔쳐온 대가로 영원한 고문을 당했는데, AI가 인류 역사에서 그만큼 중요하고 위험할 수 있다는 것.
피차이는 지난 주말 방송된 CBS의 60 Minutes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AI를 인류가 작업하고 있는 가장 심오한 기술로 생각해왔다"며 "불이나 전기, 또는 우리가 과거에 했던 그 어떤 것보다 더 심오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능이 무엇인지, 인류가 무엇인지의 본질에 도달할 것"이라며 "우리는 확실히 이전에 본 어떤 것보다 훨씬 더 유능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피차이는 지난 2018년 구글 타운홀에서도 "AI는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라며 "전기나 불보다 더 심오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에도 피차이는 AI를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에 빗대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