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미래, 아니 인류의 미래를 좌지우지 하는 일생일대의 사건이 벌어지는데 대통령은 어디에 있는가.

제대로 된 국정 운영을 하는 정부는 '권한은 아래로 책임은 위로'의 미명 아래 움직입니다.

가령, 2007년 충청남도 태안 연안 우리 서해 바다에 유조선의 기름이 유출 되었을 때가 이에 해당됩니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책임을 내가 질테니 공직자들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자원을 활용하여 기름 유출을 막아달라고 했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난 뒤에, 많은 수의 사람들이 태안으로 달려가서 기름 묻은 돌을 닦아내는 봉사 활동을 했었고, 그렇게 1년만에 민관이 함께 노력한 끝에 다시 깨끗한 바다를 찾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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