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의 극복 없이 우주산업의 미래도 없다.

김민석
김민석 인증된 계정 · 에비에이션 위크 한국 특파원
2024/02/02
오는 5월에 사천에 설립할 우주항공청에 대해 여러 우려와 걱정이 많다. 하지만 우주항공청과 대한민국 우주산업은 이제 지방소멸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면 그 미래는 없을 것이다. 얼룩소에 어울리지 않은 직접 현장 취재와 분석한 내용으로 한번 이야기를 풀어 보겠다. 

항공우주산업 이야기, 재미없어 하는것 다 안다. 그래도 얼룩소에서 나 대신 정치 이야기는 많이 하지만, 항공우주산업에 대해서 내가 말하지 않으면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르는 분들이 많아 가급적 새로운 소식이나 중요한 사건이 있을 경우 얼룩소에 소개해 줄 것을 약속드린다.

얼마 전, 국회에서는 곧 개청할 우주항공청에 대해서 모 정당 주최로 세미나가 있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 우주산업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 지금까지 얼룩소에 나름 열심히 글을 쓰긴 했지만, 고리타분한 이야기라 잘 기억이 나지 않을 것이라 최대한 간단히 현재 이슈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지금까지의 스토리

나로호와 누리호 발사의 성공의 주역, 항공우주연구원(KARI)는 미국의 NASA나 일본의 JAXA와 달리 단순 연구소이다. 우주산업에 대한 전략과 산업 전반을 책임지는 우주항공청을 설립하자는 이야기가 지난 문재인 정부 누리호의 성공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나왔고, 지난 대선 때에는 이재명 대선후보와 윤석열 대통령 둘 다 우주항공청 설치를 공약으로 내 세웠다.
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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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아래와 같은 일을 합니다. -항공우주 전문지 에비에이션 위크 한국 특파원 -한국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비즈한국 '밀덕텔링' 코너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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