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필요 없는 삶
2023/11/29
어쩌다 보니 서울에서 본격적으로 살게 되었다. 사실 지난주만 해도 한 일-이주정도 있을 생각이었는데, 과정을 마칠때까지 어지간하면 광주에 가지 않을것 같다. 어쩌면 이대로 꽤 오래 지낼지도 모르겠다. 어쨌거나 요새 꽤 많은 영감을 얻었고 기분이 썩 좋고 많은 것에 확신이 생기기도 한다. 어쨌거나 새로운 전기를 맞는건 현실에서 쉬운일이 아니고, 나는 운이 좋게도 꽤 많은 부분에서 전환되고 있다. 그리고 꽤 의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와는 별개로 보이는 것들은 대체로 좋지 않다. 수십명의 사람들을 새로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럴때마다 좀 더 심란해진다.
서울 출생율이 유독 낮은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예 태어나질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