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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ous cases · 가야할지 말아야할지면 가는게 맞죠^^
2022/03/24
카디비가 육덕넘치게 흔들며 쌍욕에 가까운 노래를 부르는 것도 유행이고, BTS가 건전한 의상에 건전한 가사를 담은 노래를 부르는 것도 유행입니다.
어마무시하게 강한 타자를 일단 적으로 간주하고(대화노력은 해봤니) 얼마나 통쾌하게 두들겨부수느냐가 흥행포인트인 마블의 영화도 잘팔리고, 너무나 현실적인 주제를 한국문화스러운 접근방식(해학이나 가족애나 상상력이나)으로 풀어가는 K-컨텐츠도 잘팔립니다.
결국 세계가 갈수록 다원화 되면서, 자꾸만 새로운 것을 찾아내려는 대중의 욕구가 우리에게 기회를 준거라 생각합니다. 한류가 다른 문화에 비해 잘나서가 대중의 욕구와 어느순간 크로스한거죠. 그 욕구는 어디로 옮겨갈지 모르구요(Jpop이 저렇게 망할거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나요)
어떻게 한류가 주류문화에 편입될 수 있었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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