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윤
전지윤 · 배우고 글 쓰고 활동하는
2023/01/04
항상 진지하고 정중하게 이견 제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로 관점과 생각이 다르다보니 제 글이 불편하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치 제가 조선일보를 볼 때 그렇듯이요. 그러나 저는 불편부당한 입장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는 입장이라, 새벽마다 휠체어를 타고 지하철시위에 나가서 1년 내내 욕먹고 증오의 시선을 받으며 고생한 제 친구의 관점에서 글을 썼습니다. 

서 있는 곳에 따라서 보이는 풍경이 다르다고 하지요. 그래서 누구에게는 ‘선언’이 누구에게는 ‘협박’으로, 서로 반대로 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지난 1년간 실제로 양보와 합의를 계속 추구한 것은 전장연이라고 봅니다. 엄청난 언론과 여론의 압박, 정부와 서울시와 경찰의 탄압, 수많은 욕설과 막말의 댓글과 전화 등을 견디기 어려웠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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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보다 사람이 목적이 되는 다른 세상을 꿈꾸며 함께 배우고 토론하고 행동하길 원하는 사람입니다. <다른세상을향한연대>라는 작은 모임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쓴 첫 책에도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168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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