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와 연대의 힘

2021/09/30
미투운동은 제게, 그리고 여성들에게 말하기의 힘과 연대의 가치를 알려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전까지는 '불쾌하지만 견뎌야지 어쩌겠어' 하며 묻고 말았던 것들이, 반성폭력의 언어로 소리내어 발화되고 재구성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여성들에게는 너무나 값진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페미니즘이 다시금 백래시를 마주하는 요즘, 더없이 요란한 여성들의 말하기를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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