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느질 놀이

지니 · 그저 열심히 하기 보다는 잘 하자!!
2022/10/15
퇴직 하면서 재봉틀을 한 대 샀다.
잘 하지는 못하지만 평소 취미가 조금 있어 제대로 배워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마침 퇴직 동료들과도 뜻이 맞아 같이 다니면서 기본 재봉을 배웠다.

조금 배운 어설픈 실력으로 집안 소품들도 만들고 간단한 홈웨어도 만들어 입으니 또 다른 즐거움이 생겼다.

처음에는 만드는 재미에 이것저것 만들었으나지금은 되도록 필요한 것들만 만들고 있다.
가끔은 지인들 집들이용으로 앞치마도 만들어 선물하고 휴대폰 가방도 만들어 주기도 했다.
다소 어설픈 솜씨지만 받고 좋아해 주는 사람들을 보면 기분이 매우 좋다.

오늘처럼 적당히 무료한 날이면 재봉틀 앞에 앉는다.
오늘은 작은 손가방을 만들어 보려고 재단을 해 두었다. 시간 날 때마다 재봉을 해서 마무리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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