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들이 통상 그러는 듯..ㅋ by 백지우

율무선생 · 사회는 빛과 그림자의 산물이다

2022/09/24

"아니 아가씨!! 뭐하는 거요??" "..." 며칠 전, 저는 친구네 집으로 놀러간다고 지하철을 타게 되었어요. 중간에 남성분이 내리면서 좌석이 하나 비어서 앉으려고 하니, 양 사이드로 남자분들이 자리가 비자마자 바로 쩍벌을 하고 있는 겁니다. 저는 타인과 다리가 닿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편입니다. 가끔 저처럼 체구가 작은 사람이 타면 오히려 더 다리를 벌려 공간을 차지하거나, 다리를 지분거리며 추행하는 남성을 많이 겪었기 때문입니다. 보통 체구가 큰 분들이 옆사람과 닿지 않게 다리를 오므리고 착석하는 것을 보면 분명 신체적 문제는 아니라 생각되었습니다. 결국 이번엔 닿지 않겠노라 마음을 먹었습니다. 지하철 타는 내내 타인과 다리를 닿아가며 가는 것도 싫고, 몰상식한 쩍벌인들로 인해 제가 불편하게 가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결국 저는 자리에 앉기전 좌석을 바라보면 양 사이드 쩍벌 남성들에게 무언의 눈치를 주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옆자리 젊은 남성은 다리를 오므리고 ...

백지우 · 전업 투자자. 주식 투자 및 경제

2022/09/25

아저씨들이 통상 그러는 듯..ㅋ

노동/인권/사회

젊은 친구들은 그래도 조 덜 한 듯 하네요.
간혹 운동하는 친구들은 진짜 근육 때문에..
자연스레 그렇게 되는 경우도 있긴 하던데요.

성기 때문에 그 정도 쩍벌남 되려면..
얼마나 커야 할까요..
변강쇠 쯤 되어야 가능한 말일텐데요..ㅋㅋ

코어 부족이 맞는 것 같네요.
안쪽 허벅지 힘이 없으니 자연스레 벌어지는 거죠.

살이 많으신 분들도 아무래도 근육이 약하니..
더 그럴 수도 있을 듯합니다.

저도 많이 조심은 하는 편인데요..
슬림한 편이라 관련하여 에피소드는 없는데.
남자든 여자든 서로 배려하고 조심하는게
맞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