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7/28
우리가 학창 시절을 보내고, 연애를 하고, 직장생활에서도 나와 같지 않은 이성의 기질(?)을 들여다 보고 이해하려고 하기보다는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편견을 갖거나 답답해 했던 날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_^;; 

실제로 저희 아이들은 18개월 차이가 나는 남매인데 오빠보다 여동생의 이해력과 사고력, 배려심 모든 면에서 훨씬 뛰어납니다. 
반면에 아들은 본인의 관심분야에 깊게 파고들며 집중력이 좋고요. 

막상 최선을 다해도 인정받지 못해서 힘들어 했을 내 아이입니다. 남들과 다른 내 아이를 비교하는 부모의 욕심을 완전히 버리고 현재 있는 그대로의 아이를 바라보아야만 되는 것입니다. 

뭔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차이를 인정하고 아이의 마음, 남편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해 보아야겠다고 다짐합니다. 
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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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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