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영상은 길이가 짧은 것만의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짧은 길이만큼이나 노출되는 방법이 문제입니다.
그냥 계속 알고리즘으로 연결되어 노출되는 컨텐츠들을 수동적으로 계속 보게되어서 생각할 틈도 없이 계속 특정한 내용들을 보게되는 것이 조금은 부정적일 느낌입니다.
내가 원하는 영상을 찾아보는게 아니라 광고처럼 그냥 보여지는 영상을 계속 보게되면 그것이 광고와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짧은 광고영상이 그렇듯 시선을 끌기위해 조금씩 더 자극적인 영상으로 변하지 않을까요?

저도 사실 숏폼영상과 요약글에 많이 노출되면서 익숙해져버린 사람입니다. ㅜㅜ
그래서 드라마 한편을 진득하게 끝까지 보지를 못하고 중간에 건너뛰기를 하거나 요약본의 영상을 찾아보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심지어 좋아하는 드라마인데두요..

영상플랫폼이 활성화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