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코드 파산까지.. 무슨 일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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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4

최근 스타트업 업계에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프레시코드가
경영난으로 서비스를 중단한 겁니다.
 
프레시코드는 IT/스타트업 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인지도를 높이면서
약 5년만에 연매출 100억원을 찍은
유망한 스타트업이었습니다.
 
(출처= 프레시코드)
 
지난달 서울회생법원은
결국 프레시코드에 파산을 선고했습니다.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협력사 대금 정산도 차질을 빚었는데요.
 
프레시코드 협력사 대부분이
채무를 변제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3일 파산재단이 공매를 진행해
프레시코드의 잔여 재산을 매각했지만,
채무 상환 규모는 제한적이었죠.
 
 
프레시코드의 파산 소식을 듣고
개인적으로도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회사 복지로 프레시코드
샐러드 배송 서비스를 만족스럽게
이용하던 소비자 중 하나였습니다.
 
건강을 생각해서 샐러드를
식사용으로 먹으면 늘 금방 배가 고팠었는데요.
 
(출처= 프레시코드)
프레시코드 샐러드는 고기, 해산물,
견과류, 과일 등 토핑이 풍부해서 맛있고
포만감이 오래 가서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저는 아웃스탠딩 기자로서
2022년 2월에 프레시코드의 공동창업자
두 분을 인터뷰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인터뷰를 하면서 구글 폼으로
약 100명의 신청자를 모아
샐러드 배송 테스트를 시작한 후
연매출 100억원을 찍는 스타트업을 키워낸
창업자들의 스토리를 흥미롭게 들었고요.
 
'프코스팟'이라는 거점 배송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독특한 사업 모델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음식, 가치관, 커뮤니티, 지구를 중심으로 한
프레시코드의 성장 비전에도 공감했고요.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던 스타트업이
다소 아쉬운 결과만으로 납작하게
평가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2016년 프레시코드 설립부터
최근 파산까지의 과정을 조금 더 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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