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은 자유로운 생각을 거래하는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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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By 니콜 스펄링(Nicole Sperling)
존 피티언은 최고의 극장 로비스트로 30여 년을 보냈다. 그는 스트리밍의 저력에도 불구하고 극장의 미래가 밝다고 말한다.
존 피티언은 수정 헌법 전문 변호사로 경력을 쌓기 시작했으며 극장 소유주들과의 대화에서 “동기 부여”를 얻었다고 말했다. 출처: 제이슨 앤드류/ 뉴욕타임스
존 피티언(61)은 최고의 극장 로비스트다. 그는 지난 5월 1일까지 전미극장주협회(NATO)의 회장으로 30여 년간 재임하며 많은 일을 겪었다.

그는 필름으로 영사하던 시대에서 디지털 영화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고군분투했다. 스트리밍 서비스가 부상하던 시기에는 개봉 작품의 영화관 독점 기간을 간절히 줄이고 싶어 하는 영화사들과 여러 차례 갈등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봄이 되기 전까지 자신이 몸담은 업계의 생존 자체를 놓고 진지하게 고민한 적은 없었다.

피티언 전 회장은 “어떤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대대로 이어온 가업이 단 두어 달 만에 끝장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전화를 하루에도 몇 번씩 받아야 했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는 “위기가 정말 코앞까지 다가왔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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