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잇달은 환갑 갓 넘긴 지인들의 부고 소식 에 착잡해져
☞ 천만 년 영생할 듯 큰소리치며 사는 사람들의 반전 인생
☞ 하인리히의 법칙을 염두하며 4S룰을 의사친구 삼아야 삶이 바삭하고 쫄깃해져...

세상에 확실한 두 가지는 세금과 죽음이라는 파스 칼의 고언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세금은 몰라도 십중팔구는 "죽음만은 나는 예외"라는 약도 없는 큰 착각속에서 살아간다. 이런 생각은 최근 환갑 을 갓넘기고 돌연사한 지인들의 잇단 부고소식에 더욱 가슴속 절절하게 느껴진다. 의사들의 이구 동성 얘기다. "대부분의 중환자실 환자가 옆 침대 환자가 속수무책 어이없게 죽는 걸 본인 눈으로 똑똑히 목격하고도 자신은 결코그렇게 죽지 않을 거라고 여깁니다." 또한 같은 증상을 가진 환자 100명 중 9할 이상이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 치사율을 가진 질병이란 말에 자신은 예외라고 인지부조화 현상 을 보인다. 마치 자신이 산 로또는 반드시 일등에 당첨된다는 과도한 확신넘은 환상속에 복권방 앞에 꼬리에 꼬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