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만 보는 당신에게, 자신 있는 사람은 여유가 있다. : 눈 앞만 보고 달리는 사람과 먼 미래를 보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타스정
타스정 · 직장을 투명하게 만드는 글쓰는 인담자
2023/05/11
우리는 삶을 살아가는데 크게 장, 단기적 관점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한다. 직장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자잘하게는 개인의 업무부터 크게는 회사의 업무까지 계획을 수립한다. 장기적 계획은 내가 목표한 모습을 그리고 나아가기 위한 방향성 및 전략 설계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반면, 단기적 계획은 당장 할 수 있는 실행계획을 말한다. 중요한 점은 단기 계획과 결과는 장기 계획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하나의 전략적 수단이며, 장기 계획과 Align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때론 이것을 놓치고 단기적 성과에만 매몰되어 장기관점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박진영편>

1. 확신이 없을 때, 사람은 조급해진다.

"뭐라도 해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록 더욱 그렇다. 이런 생각이 조급함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곰곰히 생각해보면 조급한 사람일 수록 '실행'보다는 '고민'만하며 정작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불확실성에 따른 실패를 방지하기 위해 깊은 생각에 잠기게 되고, 생각이 깊어질 수록 실행이 더뎌 결국 먼 미래를 향해 걸음을 떼지도 못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반복되는 악순환의 과정 속에서 처음 세웠던 장기적 Vision은 잊어버리고, 눈 앞의 실패를 어떻게 성공으로 바꿀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단기 성과에 매몰되는 것이다.

업무 목표 달성에 확신이 없으면, 흔히 작은 성과를 통해 잘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결국 작은 성과에 매몰되어 더 큰 성과를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좋은 인재를 채용해 조직을 성장시키는 것이 채용팀의 궁극적 목표인데, 주변 조직에서 지금 당장 인력이 급해 인원을 채워달라는 요청에 아무나 채용한다면 어떻게 될까? 당장 일손을 덜 수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그 자리에 좋은 인재를 데려올 수 있는 기회를 놓치거나 추후 해당 인원을 어느 부서로 보내야할지에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HR 담당자로 경험하면서 느꼈던 것 직장 생활 속 다양한 모습과, 일반 직장인들이 모르는 이야기들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외에도 삶의 경험을 담아 글을 끄적이고 있습니다.
9
팔로워 33
팔로잉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