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난생 처음으로 코인 노래방을 가게 되었네요
6곡에 삼 천 원
100점 맞으니 한 곡 더 서비스 되네요

오랜만에 노래방 와서 그런지 기기도 많이 바뀌었고 새롭습니다.
24시간 노래방이고 22시 이후에는 청소년 출입금지 였습니다.

입구에는 '환불 불가', 실내 전자담배 금지라고 대문짝 만하게 붙혀져 있습니다.

딸이 선곡하라고 해서 아이브에 아이엠을 선곡하였고
딸에 의해 끌려온 와이프는 완전 신나서 자리에 앉지도 않고 땀 뻘뻘 흘리면서 춤추네요
오랜만의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았네요.

와이프는 Tears 부르고, 저도 예전엔 고음 올라갔었는데 이젠 안되네요.-.-

딸이 엄마, 아빠를 배려해서 예전 노래만 선곡해주고 어느덧 Tears 100점 포함 7곡 부르고 나왔습니다.

저녁에 집 앞에 새로 생긴 고깃집에서 중간고사 마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