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이 반겨주는 마을
2024/03/19
벌써 2년 전이다.
분식집이었다가 잠시 옷가게가 됐다가 떡볶이집으로 바뀌었던 건물에서 다시 공사하는 소리가 들렸다. 마치 작전을 수행하듯 한밤까지 이어진 작업은 며칠 안 되어 끝이 났다. 그리고 생겨난 곳이 '아저씨 커피'라는 카페다. 그 시기에 이미 제민천 변에는 너무 많은 카페가 있어서 포화 상태라는 얘기가 나오곤 했기에 새로운 카페의 등장이 반가우면서도 또 얼마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