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지식 체계 - 계층, 나무 그리고 네트워크

몬스
몬스 · 네트워크 과학을 공부/연구합니다.
2022/05/08
 모든 지식과 학문의 시작에는 '분류'가 있다. 분류를 하다 보면 관계가 궁금해지고, 관계를 추적하다 보면 원리를 찾게 된다. 그리고, 때때로 관찰되는 보편적 원리는 다양한 대상들 간의 관계를 설명하며, 세상을 이해하는 하나의 축이 된다.

 우리의 모든 지식은 그 뿌리에 위와 같은 과정을 두고 있다. 우리가 객관적이라고 말하고 믿는 모든 것들은 사실 경험적이고 연역적인 과정 속에서 형성된 것들이다. 따라서, 우리가 관찰 대상을 설정하고, 분류하고, 관계를 관찰하는 과정과 방법 그 자체가 우리가 세상을 보는 철학, 세계관을 결정한다고 해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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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계 과학에 관심이 많고, 그 중 주로 네트워크 과학을 공부/연구/덕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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