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우연히 화상을 입어서, 얼굴이 다 일그러진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인터뷰하는 영상을 보았는데요. 본인이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으면서 의사에게 여러가지 상담을 받았지만, 우리나라에 있는 화상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수가 무려 10만명 가까이 달한다고해요. 그 이야기를 듣고 그 환자분이 본인 주변엔 없었는데, 그 많은 사람들이 다 사회의 따가운 시선에 스스로를 격리시켜서 밖으로 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 주변엔 안 보였던 거구나 라고 느꼈다고 해요. 그 얘기를 듣는 순간 정말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범죄자도 떳떳하게 잘 사는 세상인데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