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유지의 계승인가, 세습인가?

도루코 · 면도기입니다
2023/01/29
며칠 전 어느 기사를 보고 몇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사의 내용은, 지난 연말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인하여 별세한 노옥희 울산광역시 교육감의 자리를 대신한 보궐 선거에서, 노 교육감의 남편인 천창수 씨를 후보로 추대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존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후보 추대를 주장하는 시민단체들은 “노옥희 교육감이 이루고자 소망했던 진보교육의 뜻을 이어나가기 위해서” 이러한 제안을 한다고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우선 저는 노옥희 교육감님에 대해서는 잘 알지는 못했지만, 울산 동구에 오게 된 아프간 난민 아이들의 정착을 준비하고 첫 등교길을 함께 하면서 따뜻한 환대를 보여주었던 모습을 기사로 접한 적은 있습니다. 또한 페북에서 노동운동과 교육운동에서 고인이 해왔던 역할을 이야기하는 글들, 갑작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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