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경제난' 스리랑카, 외화보유고 20억달러 아래로 줄어
2022/04/08
"총부채는 70억달러"..채무 재조정 위한 전문가 자문단 구성 7일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경제난 관련 시위를 벌이는 시민.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최악의 경제난을 겪고 있는 스리랑카의 외화 보유고가 20억달러 아래로 줄어들었다.
8일 이코노미넥스트 등 스리랑카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스리랑카 정부의 지난달 말 기준 외화보유고는 19억3천만달러(약 2조4천억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제난이 깊어지면서 스리랑카의 외화보유고는 지난 한 달 동안에만 3억7천200만달러(약 4천500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남은 19억3천만달러 중 약 16억달러는 중국과 통화 스와프 체결을 통해 확보한 자금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화스와프는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자국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상...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최악의 경제난을 겪고 있는 스리랑카의 외화 보유고가 20억달러 아래로 줄어들었다.
8일 이코노미넥스트 등 스리랑카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스리랑카 정부의 지난달 말 기준 외화보유고는 19억3천만달러(약 2조4천억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제난이 깊어지면서 스리랑카의 외화보유고는 지난 한 달 동안에만 3억7천200만달러(약 4천500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남은 19억3천만달러 중 약 16억달러는 중국과 통화 스와프 체결을 통해 확보한 자금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화스와프는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자국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