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B
직장인B · 고민도 겁도 하고싶은 것도 많은
2021/11/26
뭐라고 형언할 수 없는 일상에 있는 공포. 항상 공존해서 살아왔지만
가장 크게 무기력하다고 느낀 것은 처음 직장생활이었던 것 같아요.
내 스스로가 나를 지키지 않으면 안 되겠더라고 요.

처음엔 회사에 여성인 직원이 저 혼자뿐이어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남녀 성비가 비슷해져 불편한 일들은 많이 사라졌지만,
그게 고작 몇 년 전이라는 생각을 해보면 아쉬운 마음이 먼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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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가 워낙 어렵고 쑥스럽고...긴장되는 지라 직장인B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게되었습니다. 얼룩소의 실험에 참여해 보려구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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