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생각이 나요. by 블레이드

서지영 · 한 사람

2022/02/17

안전은 너무나 중요해서 일상에서 당연시되곤 합니다. 예컨대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천장이 갑자기 내려앉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기보단 '뭐 먹지?'를 떠올리는 식이죠. 그래서 우리는 잘 때, 먹을 때, 무언가를 살 때 등 무언갈 걱정하기보다 예상 범위 안에서 움직입니다. 그런데 지금 안전하다 생각해도 미래에는 안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습기살균제 성분' 반려견 물휴지·탈취제 60여개 판매중단 (2017) '발암물질' 고혈압 치료제 115개 판매 중단·회수 조치 (2018) 이케아 머그컵서 발암물질 검출...판매 중단·회수 (2019) 1년 전 리콜 조치에도...유해물질 범벅 '액체괴물' 11종 또 리콜 (2020) 뉴발란스 초등생 책가방서 유해물질 나와 리콜 조치 (2021) 필통서 환경호르몬이? 모닝글로리 '과일봉제필통' 전량 리콜 (2022) 유해 화학물질 관련 사고는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어느 물건을 어떻게 쓰느냐...

블레이드 · 중간에 글쓰기가 꺾이지 않는 마음

2022/02/17

지금도 생각이 나요.

노동/인권/사회+2 국제정치/국제사회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평생 고통 속에서 살고 있는 피해자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제대로 해결이 되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도 피해 가족들이 진상규명을 해달라고 요구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더라구요. 가습기 살균제가 이렇게 큰 충격을 안겨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