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 홍용남 대표 - 신뢰를 만드는 극단의 가시성

북저널리즘 톡스
북저널리즘 톡스 인증된 계정 · 세상을 바꾸는 혁신가들의 이야기
2022/12/14
알로 홍용남 대표

“코로나 이후 진짜로 감소한 것은 생산성이 아닌 상호 작용이다. 불필요한 미팅과 모니터링을 줄이기 위해 우리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극단의 가시성을 주고자 한다.”

코로나 이후 근무 유연화가 가장 일상화된 곳은 미국이다. 시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선택하여 근무하는 원격(remote) 및 하이브리드(hybrid) 워크는 생산성 논란을 낳았다. 《포브스(Forbes)》가 인용한 디지털닷컴(Digital.com)의 조사에 따르면 원격 근무자가 있는 회사의 60퍼센트가 “Tattleware(고자질 소프트웨어)”, “Bossware(보스용 소프트웨어)”로 불리는 직원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웹 검색 및 앱 사용을 감시하거나 무작위 스크린 샷 캡처를 하는 식이다. 그 와중에 극단의 가시성을 표방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가 있다. 지난 10월에 열린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샌프란시스코 22’에 초청된 ‘알로(Allo)’다.
알로를 소개해 달라.

화이트보드에서 착안한 협업 워크스페이스 플랫폼이다. 원래 2017년도에 ‘비캔버스(BeeCanvas)’라는 이름으로 출시했고 2021년에 ‘알로'로 리브랜딩했다. 현재 알로는 협업 화이트보드와 프로젝트 및 목표 관리(OKR), 다양한 툴에 흩어진 데이터를 시각화한 대시보드, 구성원들의 상태와 업무 진행 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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