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윤
전지윤 · 배우고 글 쓰고 활동하는
2021/12/13
얼룩소가 시작하고 한달 정도 지나서 들어온 사람으로서 진작 들어오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무엇보다 보상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1만원이 결코 작은 돈이 아닐 뿐 아니라, 그동안 플랫폼기업들이 많은 이들의 (일종의 비물질적) 노동을 무보수로 착취하며 엄청난 이윤을 올리고 있다고 생각해 왔거든요. 
또 모든 차별, 혐오, 낙인, 편견이 너무나 지긋지긋하게 싫은 사람으로서 안전한 공간도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당장 생각하는 몇가지 아쉬움을 말씀드리면 토픽에 필요한 것들이 빠져있다는 느낌이 자주 들었습니다. 예컨대 검찰문제로 그렇고 서평이나 영화평을 쓰거나, 국제 이슈에 대해 쓸 때는 어느 토픽에 올릴지 고민이 되더군요. 
글고 솔직히 말해서, 몸은 하나고 할 일은 많다보니 과거에 쓴 글이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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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보다 사람이 목적이 되는 다른 세상을 꿈꾸며 함께 배우고 토론하고 행동하길 원하는 사람입니다. <다른세상을향한연대>라는 작은 모임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쓴 첫 책에도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168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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