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솜마르
미드솜마르 ·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관심이 있습니다.
2022/07/11
글의 핵심과는 약간 빗겨나 있지만, 몇 가지 생각할 지점이 있습니다.

1. 야동의 유해성은 증명되었나?

성인물을 보면 성범죄를 저지를까요?
<넷플릭스>에 있는 여러 가지 드라마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베드신, 즉 두 명이 섹스를 하는 드라마도 많습니다.

<러브 앤 아나키 (Kärlek och Anarki>는 여러 번 섹스 신이 나옵니다.
스웨덴에서는 13금, 우리나라에서는 청소년 관람불가입니다.
영상물 등급위원회에서는 <러브 앤 아나키>가 청소년 관람불가가 된 이유를 아래와 같이 서술하고 있습니다.
출판사를 배경으로 일로 만난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그린 시리즈물로써, 여성의 자위 장면, 수영장에서 팬티를 입지 않고 다니는 장면, 나체로 걸어다니는 장면, 섹스장면 등에서 선정적 요소와 성적 행위가 구체적이고 강하게 표현되어 있고, “썅”, “좆까”, “망할 좆 사진을 보냈대요”, “뭐 저런 쌍년이 다 있어” 등 자극적인 성적 표현과 비속어, 저속어가 반복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청소년들이 관람하기에는 부적절하고, 유해한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결정함

같은 드라마인데, 왜 스웨덴에서는 13금이고 한국에서는 청소년 관람불가일까요?

이런 콘텐츠를 접해도 이것에 물들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있는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성인물을 접한다고 성범죄를 저지르는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밝혀진 게 없습니다. 강간 등 성범죄를 저지르는 장면이라면 몰라도, 합의 하에 섹스를 하는 것이 "무분별한 컨텐츠"인지에 대한 의문도 좀 있습니다. 합의 하에 섹스를 하는 걸 봤다면 합의 하에 섹스를 해야지, 합의 없는 강간 등의 성범죄를 저지를 위험이 있다는 것은 좀 비약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 폭력적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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