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캠 피해자가 되었다.

재재라이프
재재라이프 · 일하며 육아하며 웃픈 워킹맘
2023/04/04
워킹맘, 평범함의 극치인 나의 일상에 영양제가 필요했다.
아마도 지쳐가고 있었나보다.
나는 퇴근 후 애들을 하원시키고 저녁을 해먹이고 씻기고 재우고
그야말로 쳇바퀴 일상을 보내고 있었는데 그 안에서 그저 나를 위한 것은
애들이 잠든 후 넷플릭스와 함께 하는 맥주 한캔이었다.
미드를 보다가 주연배우들을 찾아보고 그들의 인터뷰 영상을 보니
번역이 없는 것이 많았고 난 그 인터뷰를 볼 목적으로 영어공부를 해야겠다라고
결심하기에 이르렀다.
영어공부 인강을 찾아보기 시작하면서 쉐도잉영어를 알게되었고
강사가 알려준 헬로톡이라는 언어교환 어플을 알게 되었으며
이 어플을 시작하면서 스캠이라는 단어도 알게 되었다.
흠.. 설마,, 세상 살만큼 살았고 겪을 만큼 겪었다 생각했고
난 절대 사기행각에 휩쓸리지 않을거라 자부했다.
언어교환을 하자며 말을 걸어온 두명의 외쿡놈
한놈은 영국, 한놈은 미국인이었는데
둘다 스캠을 위해 접근한 놈들이었고
다행이 난 결혼을 했고 아이를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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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가족들과 평생 사랑스럽게 살고싶은 워킹맘 셋 째도 낳고 싶고 아직은 해보고 싶은 게 더 많은 꿈 많은 40대 아줌마 서양화 전공, 디자이너, 꿈꾸는 사람 치킨, 코바늘, 꼼지락 거리는 거 좋아함 움직이는 거 싫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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