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찾디] AI와 디자인: 20년 경력 디자이너의 시각 1편
2023/07/02
날개? 아니, 로켓에 올라탄 디자이너들
안녕하세요, 디자이너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20년 차 디자이너입니다. 지금 현직에서 일하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쇼핑몰, 에어비앤비 등을 운영하고 있어요.
[3시간 만에 동화책을, 3초 만에 그래픽을 만들어 내는 세상]
언제 AI를 쓰기 시작하셨나요?
올해 2월부터 제대로 쓰기 시작했어요. 우연히 *미드저니를 쓰기 시작하면서 효율이 상당히 높아서 지금도 꾸준히 쓰고 있네요. 초기에 *스테이블 디퓨전도 써봤는데 에러도 좀 많고, 설치형이거든요. 그래픽 사양도 좋아야 하고 구글 서버에 올려서 써야 하다 보니 어려워서 포기하려고 했는데 그때 미드저니를 알게 됐어요. 다양한 이미지 생성형 AI를 써봤는데 미드저니 하나면 제가 원하는 그래픽의 80% 이상은 결과물로 뽑을 수 있겠다 싶어서 ‘미드저니’를 주로 씁니다.
*Midjourney(미드저니): 보다 예술적인 스타일 https://docs.midjourney.com
*Stabledifusion(스테이블디퓨전): 다양한 분야에 사용, https://stablediffusionweb.com
미드저니를 주로 어디에 쓰시나요?
일단 AI 툴이 어느 정도 익숙해질 때까지 써보자 싶어서 프린트 티셔츠 제작에 들어가는 그래픽도 만들어 보고, 동화책도 만들어 보고 다양한 데 썼어요.
첫 시작은 제가 쇼핑몰을 하니까 프린팅 티셔츠를 제작해서 팔아보려고 했어요. 프린팅 티셔츠에 들어가는 그래픽을 만들어 내는 게 쉽진 않거든요. 그런데 미드저니를 쓰고 그래픽이 ‘3초’ 만에 나오니까 너무 너무 쉬운 거예요.
그리고 동화책을 만들 때는 ‘ChatGPT’로 글을 쓰고, ‘미드저니’로 이미지를 만드니까 한 세 시간도 안 걸려서 동화책을 한권을 뚝딱 쓰더라고요. 이미지 통일성을 높이고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