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앤드루 맥아피 교수가 바라본 AI 규제의 방향성은?
2023/11/28
- 반 이스라엘/유대주의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유럽 최대의 테크 콘퍼런스 웹 서밋.
- 구글 및 아마존, 메타, 인텔 등의 테크 대기업들이 스폰서 중단 및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14일(화)부터 16일(목)까지 3일간 열렸습니다.
첫날 기조 연설자로 등장한 앤드루 맥아피 MIT 대학교 교수.
그는 인공지능(이하 "AI")을 어떻게 규제할지에 대한 의견을 밝혔는데요.
Why It Matters:
모든 사안에 대해서 세상은 "선제로 거버넌스"를 갖출지,
또는 "사후 승인을 기반으로 혁신"할지를 택하도록 강요합니다.
AI도 현재 두 가지 가치가 충돌하는 모양새입니다.
The Key Points
- 앤드루 맥아피 교수는 1) 완전한 규제의 어려움, 2) AI에 대한 과도한 관심, 3) 탈 중앙화된 운용의 유용성을 이유로 들면서 "사후 승인을 기반으로 한 혁신"을 지지했습니다.
- 규제의 완벽성을 비판한 그는 현재 세상의 논의 중 90%가량은 리스크와 피해를 찾는 데 집중되고 있으며, 사실 숨겨져 있는 순기능을 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시장 주의자임을 여과 없이 드러낸 앤드루 맥아피 교수. 그는 몇몇 기업들이 과점적으로 형성한 테크 시장에서 "특정 사업자"가 독점하는 구조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Deep Dive
저희 Pickool 팀은 이날 기조연설 내용과 3시간 후 30분가량 열린 기자회견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왜 그는 사후 승인을 기반으로 한 혁신을 지지하는가
- 규제 대신 혁신을 선택할 때 시장이 얻을 수 있는 순기능
- 특정 기업이 주도하는 혁신에 대한 그의 생각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왜 그는 사후 승인을 기반으로 한 혁신을 지지하는가
발표를 시작하면서 그는 듀오 링고라는 서비스를 예로 들었습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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