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현재 고등학교 3학년. 한창 수능 시험 준비할 때이고, 대학 수시 원서 접수기간도 활발할 때였던지라 매우 바빴다. 아침 일찍 일어나 독서실에 가고, 밤늦게까지 공부하다 집에 돌아가는 일상.
필자는 이러한 생활 패턴을 1년 내내 해왔다.
특히 8월부턴 스케쥴이 너무 바빠진 나머지 얼룩소 사이트에 접속 할 여유도 별로 없었고, 글을 쓸 여유는 더더욱 없었다. 아니, 애초에 얼룩소 생각이 들지 않았다. 어찌보면 당연한게, 현재 고3은 다가오는 수능 시험, 그리고 대학 입시에 신경을 쓸 때이지, 얼룩소에서 오늘은 무슨 글을 쓸까 고민을 할 때가 아니다. 이러한 이유로, 필자는 얼룩소 사이트를 한동안 들어가지 않았다. 그러다 최근엔 비교적 여유가 조금 생겨 지금 이렇게 글을 써내려가고 있다. 스케쥴이 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