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가장 어려운 일 한가지를 지적하라면 나는 기업경영이라고 확신한다

산마을
산마을 · 철학과 정치학을 공부
2024/02/07
[경영‧산업 002] 기업은 미래는 늘 불확실성에 놓여있다 : 전기차와 배터리 사업의 현황을 보면서
   
오늘도 사업을 하겠다고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가지고 미래에의 꿈을 꾸는 사람들이 많다. 구상을 하면 몇 억, 몇십 억, 몇백 억 심지어 몇천 억을 벌 것 같은 생각에 사로잡힌다. 하루에도 건물을 몇 채씩 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러나 막상 사업을 해보면 “절대로” 자신의 생각대로, 구상대로 되지 않음을 절감하게 된다. 왜 이 세상의 수많은 일 중 유독 사업은 어렵다고 하는가? 그것은 분명하다. 너무나 많은 변수와 상황이 기업의 운명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사업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사업은 인간의 힘으로 이루기 어려운 이 세상 유일한 일이라 확신한다. 보통 하늘을 이야기하고 조상을 말하고 신을 말한다. 예수님, 부처님에 경배한다. 정말 사업은 하늘, 조상, 신, 예수님, 부처님의 가호(加護)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는 영역이다. 
   
그만큼 사업의 성공은 어렵다. 설사 자신이 구상하고 생각했던 목표가 이루어져 성공했다고 스스로 평가한다고 해도 그 기업의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기업의 미래는 지금보다 상상하기 어려운 정말 질풍노도와 같은 변수들이 도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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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을 : 철학 및 사상사를 연구한 철학자 겸 남북한관계와 국제정치를 연구한 정치학자. 정치철학과 통일문제가 주전공이고 순수철학, 다도철학, 예술철학, 종교철학, 심리철학, 역사철학 등을 공부하고 있다. 철학과 교수 역임. 집필에 전념하기 위해 정년 7년을 앞두고 명퇴한 이후 필명으로 인생과 세계에 대해 성찰한 바를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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