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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화요일 22시 23분, 전국 텔레비전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긴급 담화를 발표했어. 처음에는 야당에 대한 비난으로 시작했지. 야당이 국가의 주요 예산을 전액 삭감해 국가 본질의 기능을 훼손하고, 한국을 공황 상태로 만들었다는 게 골자였어. 이어서 윤 대통령은 국회와 야당을 두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붕괴시키는 괴물”이라고 지칭했지. 그리고 22시 29분, 윤 대통령이 1979년 이후 45년 만에 비상계엄🚨을 선포했어.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국회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계엄은 6시간 만에 해제되었지만, 현재 전국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어📢 이번 옾챗에서는 한밤 중에 국민들을 큰 충격에 빠지게 한 긴급 비상계엄에 대해 선포부터 해체, 그리고 후폭풍까지 이야기해 볼게.

일단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계엄군은 중앙선관위 과천청사 안으로 진입했고, 서울경찰청은 국회 출입 통제를 지시했어. 이어서 계엄사령관에는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임명되었지. 23시 28분, 계엄사령부가 국회의 활동을 비롯한 정치활동을 금지하고🙅🏻‍♂️ 모든 언론은 계엄사령부의 통제를 받는다는 포고령 1호를 발령했어. 국회는 이미 출입이 막힌 상황이었고, 무장한 계엄군🪖 230여 명이 헬기를 타고 국회 경내로 진입했지.

윤 대통령의 계획이 발동하고 있던 와중, 비상계엄 선포를 무효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국회로 모인 사람들이 있었어. 4일 0시 8분, 우원식 국회의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는 헌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어. 계엄 해제 의결을 위해 필요한 최소 인원은 전체 300명 국회의원 중 150명.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