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사라 · 삶의 긍정적인 영감을 얻는 사람
2022/02/26
맞습니다. 인간 관계는 정말 부질 없다고 생각해요. 특히 저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은 더더욱 부질 없는 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사람들은 자주 연락하지 않아도, 서로 기분 나쁘지 않고 연락을 반깁니다. 제 주변에 좋은 사람들은 그래요. 서로의 시간을 존중하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저는 오랜 친구와 인연을 끊은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그 친구가 힘들 때 많이 도와주었고 이야기도 많이 들어주었는데, 가끔 제가 힘들 때는 전화를 걸면 다른 친구와 있다는 둥, 별로 그럴싸 하지도 않은 이야기를 둘러 대며 통화를 끊었습니다. 단순히 제가 그 이유 만으로 친구와 인연을 끊게 된 것은 아닙니다. 평소 약속 시간에도 최소 30분에서 1시간은 기본으로 늦었습니다.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는데 자기를 동정하냐며 화를 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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