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그래서 거기가 어딘데? 아... 남아메리카..아아..제일 큰나라? 그렇구나...끝. 뭔가 좀 더 알고 있는 사람들은 축구, 커피, 카니발.. 아 맞다! 쌈바~ 거의 다 이런 반응이다. 뭔가 좀 더 많이 알려져있는 유럽 나라들이나 아니면 아메리카 대륙중에서도 미국, 캐나다만큼 어디선가 들었을법한 나라면 이해한다. 근데 처음에 이민가는 우리 가족조차도 엄청 생소했던 나라였던 브라질이었다.
나야 워낙 어렸으니까 그렇다고 치지만 위에 언니들은 친구들에게 "나 이민가" 라고 했을때 "어디?" "브라질"
...거기가 어딘데? 라는 표정이었고 언니들 또한 설명할 수 없었다.

일단 어디에 있는가 하면..지구 반대편에 있다. 진짜 딱 반대편에 있다. 한국과 딱 정확히 12시간 차이라 시차 계산하기도 쉽다. 물론 브라질이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