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자극은 적을수록 좋을까? 호메시스와 항취약성(antifragility)
2023/10/23
유해자극은 적을수록 좋다는 LNT모형(Linear non-threshold model). 문턱값없이 유해성이 피해와 직선으로 비례한다는 주장이다. 선형모형은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쉬워 일반인뿐 아니라 전문가들도 위해성을 평가할 때 널리 이용한다.
문제는 LNT모형의 폐해가 생각보다 매우 심각하다는데 있다. 실질적인 피해가 없는데도, 발암물질이 조금이라도 나오면 온 나라가 발칵 뒤집히는 것도 LNT모형의 망령 때문이다. 방사선 공포로 많은 사람들이 불필요하게 스트레스와 불안에 시달리는 것도 LNT모형 채택 결과다.
LNT모형 때문에 불필요하게 과잉조치를 하면 단지 자원을 낭비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인명피해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LNT모형의 폐해는 방사선 공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사회현상에도 종종 관측 가능하다.
자녀에 대한 과잉보호 역시 LNT모형의 적용 결과다. 유해자극은 적을수록 좋다고 믿는다면 귀한 내...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라는 말귀가 떠오르네요. 작게 보면 세포, 크게 보면 개체 레벨의 적응기제로부터 유인한 현상일까요. 적응이라는 반응의 딜레이나 그에 따라 변하는 역치를 고려해 본다면 왠지 히스테리시스가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문외한이지만 흥미롭게 읽고 주저리주저리 떠들어 봅니다..ㅎㅎ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라는 말귀가 떠오르네요. 작게 보면 세포, 크게 보면 개체 레벨의 적응기제로부터 유인한 현상일까요. 적응이라는 반응의 딜레이나 그에 따라 변하는 역치를 고려해 본다면 왠지 히스테리시스가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문외한이지만 흥미롭게 읽고 주저리주저리 떠들어 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