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드라마를 1화씩 살펴볼 예정입니다. '정신 질환'이라는 독특한 주제를 다루고 있으나 실상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우리 모두 환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 1:1 코칭에 나서보면 정신 질환이 염려되는 리더분을 가끔 보게 됩니다. 여러 가지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드라마였고, 위로와 반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꼭 보셨으면 합니다. (아랫글은 강한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5화는 우울증에 빠져 입원한 워킹맘 이야기입니다.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된 딸의 사건이 터지고, 바쁜 회사 일 중에 학교에 갑니다. 가해자는 부모의 강권으로 억지 사과하는데, 피해자 딸은 가해자의 말을 듣는 것만으로 자지러집니다. 이런 상황 후에 가해자 엄마를 우연히 만나게 될때 워킹맘은 살갑게 말을 겁니다.